[K리그 포커스] ‘심상치 않은 행보’ 광주의 돌풍 아닌 태풍, 아시아 무대 더 이상 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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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가 꿈을 꾸고 있다.
광주FC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치러진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광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무대로 승격했다.
광주는 돌풍이 아닌 태풍으로 K리그1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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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어=광주] 반진혁 기자= 광주FC가 꿈을 꾸고 있다.
광주FC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치러진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맞불 작전을 펼치면서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하지만, 상대는 K리그1 선두였고 만만치 않았다.
광주는 계속해서 고삐를 당겼고 후반 막판 결실을 봤다. 주인공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건희였다. 후반 42분 이희균의 패스를 받은 후 감각적인 터치로 조현우가 굳건히 지켰던 울산의 골문을 뚫었다.
광주는 지난 9월 울산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바 있는데 이번에도 좋은 기억을 재현했다.
광주는 울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57점을 쌓았다. 고무적인 건 상위 팀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는 점이다.
광주는 현재 K리그1 3위인데 2위 포항스틸러스를 승점 2점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다. 이후 경기 결과에 따라 충분히 등극할 수 있는 상황이다.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2위에 도전해 보자고 선수들과 말했다. 포항을 압박해 보자고 얘기를 나눴다. 준비 잘해서 갈 때까지 가보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결승골 주인공 이건희 역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있다. 목표는 더 크게 바라보고 있다. 분위기가 달아올랐다”며 2위를 노리겠고 다짐했다.
광주가 상위권 안착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되면서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정효 감독은 반드시 기회를 잡고 아시아 무대에 초대받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는데 “무조건 나가야 한다”며 ACL 출전권을 갈망했다.
광주 관계자에 따르면 ACL 출전 가능성이 생기면서 팀 내부에 기대감과 설렘이 공존하고 있다.
광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K리그1 무대로 승격했다. 초반 돌풍을 일으키면서 주목을 끌었다. 눈에 띄는 퍼포먼스로 다크호스 역할을 수행했다.
광주를 향해서는 시민 구단의 재정과 전력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후반에는 기세가 꺾일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보란 듯이 뒤집었다.
광주는 돌풍이 아닌 태풍으로 K리그1 3위다. 어느덧 2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위치까지 도달했다.
광주의 야망은 멈추지 않는다. 다음 시즌 ACL 출전권 획득을 갈망하는 중이다.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는 분위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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