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기세' 그리즈만, 해트트릭 달성…ATM 3-0 승리→'선두' 레알과 3점 차

박지원 기자 2023. 10. 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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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앙투안 그리즈만(32‧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앞서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 1골,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 1골, 7라운드 오사수나전 1골, 9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 1골을 기록한 바 있던 그리즈만은 이날 해트트릭으로 7골까지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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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32‧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해트트릭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비고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아방카-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10라운드에서 셀타 비고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7승 1무 1패(승점 22)로 한 경기 덜 치른 상태에서 선두 레알 마드리드(10경기‧승점 25)를 3점 차로 추격했다.

아틀레티코는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가 투톱에 배치됐고 사울 니게스, 코케, 파블로 바리오스가 중원을 책임졌다. 사무엘 리누, 마르코스 요렌테가 양쪽 윙백에 섰으며 마리오 에르모소, 악셀 비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3백 짝을 이뤘다. 얀 오블락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그리즈만의 날이었다. 전반 25분, 셀타 비고 문전으로 크로스가 올라왔고 골키퍼가 잡는 과정에서 놓치고 말았다. 다음 과정에서 모라타를 넘어뜨려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다. 동시에 페널티킥(PK)이 주어졌고, 그리즈만이 키커로 나서 우측 하단으로 마무리했다.

계속됐다. 후반 19분,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 진영부터 공을 몰고 들어갔다. 이후 페널티 박스 안까지 진입한 뒤 니어 포스트를 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워낙 기습적인 슈팅인지라 골키퍼가 손을 쓸 수 없었다.

기어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25분, 모라타의 패스를 받은 나우엘 몰리나가 컷백을 내줬다. 이를 그리즈만이 왼발 슈팅으로 처리했고, 공은 골키퍼 손을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3-0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

그리즈만이 단연 최고 평점이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그리즈만에게 9.6점을 부여했다. 그리즈만은 해트트릭을 비롯해 볼 터치 55회, 슈팅 3회(유효 3), 패스 성공률 80%(35/44), 키 패스 2회, 롱 패스 2회 성공(2회 시도), 리커버리 4회 등을 기록했다.

그리즈만의 기세가 무섭다. 앞서 3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전 1골, 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전 1골, 7라운드 오사수나전 1골, 9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 1골을 기록한 바 있던 그리즈만은 이날 해트트릭으로 7골까지 늘렸다. 7득점은 주드 벨링엄(8골‧레알)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해당한다.

그리즈만은 2022-23시즌에 15골 16도움으로 도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아직 커리어 동안 득점왕을 거머쥔 적이 없는데, 지금과 같은 페이스라면 올 시즌 도전해 볼 만하다.

사진= 앙투안 그리즈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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