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치 황의조, 12분 출전…팀은 리즈에 2-3 패배

스토크 시티 배준호는 입단 후 첫 결장

17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기, 황의조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3.10.17/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노리치시티의 황의조(31)가 후반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노리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챔피언십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3경기 무승(1무2패)의 노리치는 5승2무5패(승점 17)로 24개 팀 중 10위를 마크했다.

황의조는 2-2로 맞서던 후반 33분 아담 이다를 대신해 교체 투입, 최전방 원톱을 책임졌다. 황의조는 상대 파울을 이끌어내는 등 분전했으나 존재감을 보여주기엔 시간이 짧았다. 노리치는 후반 40분 크리센시오 섬머빌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패했다.

리그 7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가고 있는 황의조는 EFL컵 1경기를 포함해 노리치에서 8번째 경기를 치렀다. 아직 데뷔골은 없으며 9라운드 버밍엄 시티전에서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스토크시티의 배준호(20)는 선덜랜드와의 12라운드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스토크는 선덜랜드를 2-1로 제압, 2연패를 끊고 4승1무7패(승점 13)로 20위에 자리했다.

입단 2일 만에 데뷔전을 치른 뒤 7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었던 배준호는 이날 처음으로 결장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