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케이팝센터, 인도네시아 진출... K팝 오디션과 전시회, 페스티벌 등 대규모 K프로젝트 예고
전 세계 32개국을 대상으로 글로벌 K팝 오디션을 개최하고 있는 K팝 교육기관 월드케이팝센터가 인도네시아 협력사와 손을 잡고 K-POP 오디션을 중심으로 한 K-POP 굿즈 상품과 K여행 상품, 오디션 디바이스와 K뷰티 등 대대적인 프로젝트를 예고하고 있다.
세계 인구 4위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시장이며, 자원이 풍부하고 발전된 IT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높은 잠재 성장력을 자랑한다. 특히 여행과 쇼핑몰, IT 기술 등이 발달돼 있어 자카르타의 경우,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와 태평양을 아우르는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지로도 손꼽힌다.
월드케이팝센터는 최근 인도네시아 대형 여행 박람회에 참석해 클릭더스타 글로벌 K-POP 오디션과 K-POP 체험교육을 주제로 한 여행상품을 적극 홍보한 바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여행박람회임에도 불구하고 K-POP에 대한 관심은 독보적이었다는 후문이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3 한국 테마관광 박람회에서도 K-POP 테마가 최고의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예정됐던 클릭더스타 오디션 인도네시아 시즌은 K-POP 전시와 다양한 체험부스, 기업 브랜드를 동반해 오는 12월 대규모 K-POP 행사와 함께 화려하게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클릭더스타 글로벌 오디션의 론칭 이벤트 뿐만 아니라 많은 정부부처와 스폰서 기업과 협업해 K-POP을 중심 테마로 규모있고 내실있는 K-컬처 & K-페스티벌의 장을 인도네시아에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월드케이팝센터 관계자는 “K팝 글로벌 오디션의 진행과 함께 대대적인 K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SBA 등 정부부처 및 기관들과 함께 협업해 K기업의 인도네시아 해외진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잘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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