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박수근미술관·양구백자박물관 문체부 ‘로컬10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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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립박수미술관과 양구백자박물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과 양구백자박물관에 대한 국내외 집중적인 홍보가 이뤄지며, 향후 코레일 관광개발의 로컬 100 여행상품 출시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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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립박수미술관과 양구백자박물관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역의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하는 ‘로컬 100’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228개 지자체와 문체부 국민발굴단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에서 매력성, 특화성, 지역문화 연계성, 문화·경제·사회적 효과, 지역발전 기여 가능성 등에 대한 평가와 누리소통망(SNS) 언급량, 추정 방문객 수 등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의 평가를 통해 지역문화 명소 58개,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을 선정했다.
‘로컬 100’으로 선정된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은 양구 태생인 박수근 화백의 예술혼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 등 각종 행사를 연례 개최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양구백자박물관은 양구의 조선백자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며,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을 수상할 정도로 미적 감각이 뛰어난 건물뿐 아니라 백자 빚기 체험과 관련 전시회 등의 다양한 행사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양구군립박수근미술관과 양구백자박물관에 대한 국내외 집중적인 홍보가 이뤄지며, 향후 코레일 관광개발의 로컬 100 여행상품 출시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양구군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옥 양구군 관광문화과장은 “이번 로컬 100 선정에 힘 입어 앞으로도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와 관광객 유입을 확대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명 ldm@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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