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 'IPP형 일학습병행제 3단계 사업' 선정…국비 20억 확보

한남대학교 전경./뉴스1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한남대학교(대전 대덕구)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IPP형 일학습병행제 3단계 사업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재학생에게 대학의 교과과정 일부를 장기간 현장실습으로 수행하도록 하면서 학교와 기업에서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무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한남대는 지난 2016년 첫 선정 이후 8년간 사업을 운영했으며, 이번 3단계 선정으로 앞으로 5년간 20억여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한남대는 첨단 산업분야 및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학습병행제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와 정부 사업에 윈윈(Win-Win)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강봉수 IPP일학습사업단장은 “해당 사업을 8년째 수행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큰 성과가 있었다고 본다”라며 “이번 5년 사업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을 주도하는 가장 모범적인 교육·훈련 프로그램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