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포항까지 위협하는 광주, 2018년 경남 뛰어넘을까

박대로 기자 2023. 10. 22. 10: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리그 2위 포항스틸러스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2부에서 1부로 승격한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가 포항을 끌어내리고 준우승을 차지하면 역대 승격팀 최고 성적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당시 경남은 득점왕 말컹을 비롯해 네게바, 최영준, 쿠니모토, 박지수, 배기종, 손정현 등을 앞세워 시·도민 구단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위 경쟁 중인 포항스틸러스와 리그 최종전
[서울=뉴시스]광주FC. 2023.10.2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리그 2위 포항스틸러스를 위협하기 시작했다. 2부에서 1부로 승격한 팀의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광주는 지난 21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울산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4라운드에서 이건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광주는 승점 57을 기록해 2위 포항(승점 59)과 간격을 2점 차로 줄였다.

리그 종료까지 4경기가 남은 가운데 상대는 인천유나이티드, 대구FC, 전북현대, 포항이다. 공교롭게도 마지막 38라운드 상대가 2위 포항이다.

[서울=뉴시스]광주FC. 2023.10.2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가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반면 4경기 무승(3무1패)에 그치며 주춤하고 있다. 38라운드가 두 팀의 운명을 가를 분수령이 될 수 있다.

광주가 포항을 끌어내리고 준우승을 차지하면 역대 승격팀 최고 성적 타이기록을 세우게 된다.

전년도 2부에서 뛰다 1부로 승격한 팀이 K리그1에서 상위 6개팀이 경쟁하는 파이널A에 진출한 경우는 모두 6차례다. 2016시즌 상주, 2017시즌 강원, 2018시즌 경남, 2020시즌 광주, 2021시즌 수원FC와 제주가 파이널A에 올랐다.

[서울=뉴시스]말컹. 2018.08.18.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가운데 파이널A에서 가장 좋은 성적은 낸 것은 2018시즌 경남이다. 2016시즌 상주는 6위, 2017시즌 강원은 6위, 2020시즌 광주는 6위, 2021시즌 제주는 4위, 수원FC는 5위였다. 경남은 우승팀 전북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경남은 득점왕 말컹을 비롯해 네게바, 최영준, 쿠니모토, 박지수, 배기종, 손정현 등을 앞세워 시·도민 구단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달성했다.

경남이 세웠던 준우승이라는 업적에 광주가 근접하는 모양새다. 광주가 경남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