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이청아, 남궁민 향한 짝사랑 시작…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직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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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파트2 이청아의 짝사랑이 시작됐다.
MBC '연인' 파트2에서 청나라 공주 '각화'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청아가 거침없는 직진 행보를 펼치고 있다.
각화는 장현(남궁민 분)을 곁에 두기 위해 길채(안은진 분)를 자신의 시녀로 삼는 등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강렬함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차지하려고 하는 각화의 솔직한 심정을 섬세하고 촘촘하게 그려낸 이청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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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연인' 파트2 이청아의 짝사랑이 시작됐다.
MBC '연인' 파트2에서 청나라 공주 '각화'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던 이청아가 거침없는 직진 행보를 펼치고 있다.
각화는 장현(남궁민 분)을 곁에 두기 위해 길채(안은진 분)를 자신의 시녀로 삼는 등 수단 방법 가리지 않는 강렬함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녀가 속환되지 못할까 초조한 마음을 드러내는 그에게 "난 말이지, 차라리 사자에 찢겨 죽는 것을 볼지언정, 내가 갖고 싶은 사내를 다른 여인에게 빼앗기지 않아"라는 말로 장현을 압박하며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홍타이지(김준원 분)가 마음대로 처리해도 된다고 한 길채를 두고 목숨을 건 내기 사냥을 진행한 두 사람. 그녀를 향해 절규하는 그의 몸부림에 분노를 느낀 각화는 결국 장현에게 화살을 명중시키며 내기에서 지게 됐다. 이에 그녀는 약속대로 길채를 속환시키겠다고 말하면서도 자신이 이를 지키는 것은 장현을 얻기 위함이라는 올곧은 태도를 내비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원하는 것이 있으면 어떠한 방법으로든 차지하려고 하는 각화의 솔직한 심정을 섬세하고 촘촘하게 그려낸 이청아. 눈빛부터 말투까지 미묘한 감정 변화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에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그녀의 불꽃 튀는 연기가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기대케 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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