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북도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 건수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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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 위원회가 올해 역대 최다의 심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총공사비가 100억 원 이상인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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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 위원회가 올해 역대 최다의 심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총공사비가 100억 원 이상인 건설공사에 대해 설계의 타당성과 시설물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경북의 이 위원회는 지난해 23회에 걸쳐 37건을 심의했다.
올해는 10월 현재 26회에 걸쳐 전년대비 43% 늘어난 53건을 심의하면서 역대 최대 심의 건수를 기록했다.
건설기술심의위원회 운영은 21개 전문분야, 심의위원 248명 중에서 해당 사업에 맞는 전문분야 소위원회를 구성해 건설공사 품질향상과 기술수준 향상을 위한 계획의 적정성, 구조물 안전, 공사비 절감, 시공기간 단축 등을 심의·의결한다.
경북도는 지난 20일 제26회 지방건설기술심의 위원회를 열어 '상주 함창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심의했다.
이 사업은 상주시 함창읍 구향리 일원에 이안천 수위상승 시 저지대 내수배제 불량, 시가지 우수관거 통수능 부족으로 인한 저지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자 총사업비 330억을 들여 배수펌프장 1곳, 우수관로정비 4.1km와 소교량 10곳, 배수문 1개를 재가설하게 된다.
이번 심의에서는 구조물 지지력 산정 추가검토, 배수시설물 능력검토 내용 보완 등을 조건으로 조건부 가결됐다.
박동엽 건설도시국장은 "지속적인 건설기술 심의로 건설기술 수준을 높여 건설공사가 적정하게 시행되도록 하고 건설공사의 품질을 높여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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