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핸드볼, 23일 카타르와 조 선두 결정전···파리 올림픽 亞예선 조별리그 3연승

이정호 기자 2023. 10. 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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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핸드볼협회 제공



한국 남자 핸드볼이 12년 만의 첫 올림픽 본선행을 목표로 순항했다.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 인도를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홀란두 프레이타스(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인도에 46-19로 크게 이겼다.

11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 예선은 2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조별리그의 각 조 상위 2개 팀이 4강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위는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고, 2위는 내년 3월에 치러지는 세계예선 출전권을 확보한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카타르, 중국, 인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와 경쟁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23일 새벽 1시 아시아 강호 카타르를 상대로 치르는 4차전이 사실상의 조 1위 결정전이다. 카타르도 예선에서 전승 행진을 달리고 있다.

한국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로는 한 번도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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