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바이든 사진 올리려다가...美 특수부대원 신상 노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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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성과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특수부대원들의 신상이 노출된 사진을 올렸다가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 육군 특수부대인 델타포스 대원들과 악수를 나누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서 초동 대원들을 만나 그들의 용기와 하마스 테러 공격에 대응하는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는 설명이 함께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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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스라엘 방문 성과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특수부대원들의 신상이 노출된 사진을 올렸다가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바이든 대통령이 미 육군 특수부대인 델타포스 대원들과 악수를 나누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에서 초동 대원들을 만나 그들의 용기와 하마스 테러 공격에 대응하는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는 설명이 함께 적혀 있었다. 문제는 특수부대원 4명의 얼굴은 물론 팔에 있는 문신까지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공개됐다는 점이다.
통상 군 작전과 관련된 사진에서는 보안상의 이유로 대원들의 얼굴을 흐리게 처리하는 것이 관행이다. 특히 이들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억류된 인질 구출을 돕기 위해 이스라엘에 파견된 군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게시물은 순식간에 수십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나, 결국 한 시간 뒤 삭제됐다.
백악관 대변인은 폭스뉴스를 통해 "문제를 파악하자마자 즉시 사진을 삭제했다"며 "우리의 실수와 이로 인해 야기되었을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보 분석가 샘 슈메이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바이든 정부의 엄청난 실패"라고 비판했으며, 공화당 소속 다이애나 하쉬버거 의원 역시 이를 인용하며 "심각한 무능"이라고 지적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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