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 100분 순삭 열연…불 붙는 '이장현 신드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궁민의 전천후 활약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남궁민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인물 이장현으로 분, 이야기의 무게와 애틋한 로맨스를 잇는 열연으로 매주 주말 밤을 장악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남궁민의 전천후 활약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궜다.
남궁민은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주는 인물 이장현으로 분, 이야기의 무게와 애틋한 로맨스를 잇는 열연으로 매주 주말 밤을 장악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14화에서는 길채(안은진 분)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장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심양에서 포로가 된 길채를 만난 장현은 패닉에 빠졌다. 믿을 수 없다는 듯 텅 빈 눈빛으로 길채에게 다가간 장현은 끝내 절규하며 폭발, 감정을 고점으로 끌어올리며 재회를 뜨겁게 수놓았다.
이어, 장현은 길채와 하룻밤을 보내게 됐다. 자신을 매몰차게 대하는 길채에게 상처받은 얼굴을 보이며 보는 이들의 애수를 자극했고, "싫어, 내 뜻대로 내 맘대로 해야겠어"라며 길채에 대한 깊은 감정과 의지를 직설적으로 드러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장현의 순애보적인 면모 또한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술에 취해 문에 기댄 채 후회와 회한이 서린 목소리로 길채에게 덤덤히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가 하면, 고운 비단옷을 줄 생각에 들뜬 마음을 주체 못하는 소년 같은 모습 또한 애틋한 로맨스의 분위기를 드높인 빼놓을 수 없는 대목.
하지만 길채를 속환시키려는 장현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 이를 질투한 각화(이청아 분)의 훼방으로 장현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한다. 장현은 '길채가 잘못되면 난 죽어'라며 목숨을 건 사냥을 시작했고, 기꺼이 자신의 죽음을 택하며 처절한 절규와 더불어, 사경을 헤매는 와중에도 길채를 바라보며 행복한 미소로 드라마의 절정을 장식했다.
이처럼 남궁민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내어주는 장현의 필사적인 감정을 세밀한 표현력과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촘촘하게 전달, '연인 신드롬'에 이어 '이장현 신드롬'을 이끌어내고 있는 바, 100분의 방송 시간을 장악하는 존재감으로 매회 극적인 순간을 갱신해내는 남궁민의 활약에 드라마 '연인'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narusi@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희철 “저 장가갑니다”..뜬금 결혼식 발표
- 서태지, ♥이은성 감금설 직접 해명 “스스로 활동 안하는 것”..루머 재조명 (프리한닥터)
- 선미, 음주방송 중 넘어지고 '꾸벅꾸벅' 졸기까지…술스승 신동엽 “대만족”(짠한형)[종합]
- '6억 롤스로이스 차주' 김민종, 긁힘 사고 공개..“사실 수리비 꽤 나와. 크게 미담으로 나와 부끄럽다”
- 박한별, 생활고 토로? “최근 돈 생겨본 적 없어” 한숨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