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보고서] 5천Pa 흡입력에 물청소까지…신일 무선 아쿠아청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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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가전업계에서 건·습식 청소가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굳이 여러 도구를 챙기지 않아도, 마른 먼지 청소부터 음료수나 건더기 있는 국물 등을 한 번에 청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정수통에 물을 충분히 채우고, 청소기를 충전 거치대에 올려둔 뒤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브러시를 세척한다.
거치대는 청소기뿐만 아니라 세척한 브러시를 말릴 수 있는 건조 트레이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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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청소 가전업계에서 건·습식 청소가 동시에 가능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굳이 여러 도구를 챙기지 않아도, 마른 먼지 청소부터 음료수나 건더기 있는 국물 등을 한 번에 청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신일 아쿠아청소기는 건·습식 청소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무선 청소기 제품이다. 브러시를 교체하지 않아도 마룻바닥부터 카펫까지 청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자는 제품을 약 2주간 사용해보며 장단점을 살펴봤다.
■ "건·습식 청소 한 번에…680ml 대용량 정수통 탑재"
신일 아쿠아청소기는 물걸레 청소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평소 건식으로 청소하다가, 물 분사 기능 선택 시 물걸레 청소기로 사용 가능하게 설계했다. 여러 기능을 혼합했지만 특정 청소 성능이 모자란 느낌은 없었다. 5천Pa 흡입력으로 먼지 청소가 용이했다.
물걸레 청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물 분사 버튼을 누르면 하단 노즐에서 물이 일정량씩 분사됐다. 버튼을 오래 누를수록 분사량이 많아지면서 강력한 물청소가 가능했다. 물통은 680ml 정수통과 450ml 오수통 2가지로 구성했다. 정수통의 깨끗한 물은 바닥을 닦아내고, 청소 중 발생한 오염된 물은 오수통으로 자동 보관한다.
청소기는 오수와 먼지를 흡입해 본체 상부로 이동시킨다. 2중 필터를 탑재해 먼지를 걸러준다. 큰 입자를 거르는 프리 필터와 작은 입자용 헤파 필터로 구성됐다.
■ "브러시 자동세척·단독거치 설계 편리"
청소기 사용 후에는 자동 세척 버튼을 선택해 1분 안에 오염된 브러시를 세척할 수 있다. 정수통에 물을 충분히 채우고, 청소기를 충전 거치대에 올려둔 뒤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브러시를 세척한다. 자동 세척 기능은 거치대 충전 중에만 사용 가능했다.
청소기 디스플레이 부분에 위치한 자동 세척 버튼을 클릭하면 기능이 작동한다. 회전하는 롤러 브러시와 파이프 라인에 자동으로 물을 분사해 약 1분간 세척한다. 세척이 끝나면 오수통에 채워진 물만 비우면 된다.
제품은 기기는 벽에 기대지 않고도 단독으로 세울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사용 중에 청소기를 내려놓아야 하는 경우가 있을 때 그대로 세워두면 된다. 또 손잡이 부분에서 전원과 강도 설정, 물 분사 버튼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도록 설계한 점도 눈에 띄었다.
이외에도 디스플레이에서 직관적인 실시간 상황을 알려줘서 편리했다. 청소기 상태와 먼지량 등 상태를 손쉽게 알 수 있다.
■ "무선 30분 연속사용 가능…하부 바퀴 탑재해 무게 부담 줄여"
배터리는 2천600mAh 용량으로 완충 시 약 30분 간 무선으로 사용 가능하다. 충전 속도는 약 3~4시간이 걸렸다. 제품은 충전 거치대 구성으로 청소기를 보관하면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거치대는 청소기뿐만 아니라 세척한 브러시를 말릴 수 있는 건조 트레이도 탑재했다.
무게는 4.3kg이다. 정수통에 물을 가득 채우면 들고 다니기에는 다소 묵직해진다. 다만 바닥 브러시 부분에 바퀴가 있어서 끌고 다니면서 청소하기가 용이한 것도 특징이다.
아쉬운 점은 물청소 직후 롤러 브러시에 묻은 물기가 자연스럽게 건조되기 어려운 구조라는 점이다. 습식 청소 후에는 가급적 자동 세척 기능을 이용하고 롤러 브러시를 분리해 건조 트레이에 보관해야 하는 구조다.
제품은 습식 청소에 특히 강한 만큼, 물청소를 자주 해야 하는 공간에 추천하고 싶다. 출시 가격은 45만원이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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