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글로벌 500호점 돌파…"연내 해외매장 50개 추가"

서미선 기자 2023. 10. 22.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앞으로 신규 국가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충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쳐 한국 베이커리가 세계 최고임을 입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04년 중국을 시장으로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10개국에 진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500호점…할랄시장 진출 전초기지
파리바게뜨 글로벌 500호점 돌파(SPC그룹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500호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올 들어 미국 펜실베이니아와 뉴욕, 뉴저지, 캐나다 토론토,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시안 등 매장 50개를 잇따라 열었다.

글로벌 500호점은 싱가포르 창이공항 2터미널 'T2 랜드사이드점'이다. 싱가포르는 향후 파리바게뜨 글로벌 사업 전략적 중요 지역인 중동 및 할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다.

글로벌 500호점 달성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허영인 회장의 의지와 꾸준한 투자에서 비롯됐다.

또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품질 고급화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와 샌드위치, 생크림 케이크 등 전략적 제품을 통한 차별화 △직접진출, 조인트벤처, 마스터 프랜차이즈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진출방식 현지화 등 사업전략이 바탕이 됐다는 설명이다.

파리바게뜨는 연말까지 50여개 해외 매장을 추가로 열 방침이다.

미국과 중국에서 가맹사업을 확대하고 말레이시아에 할랄 인증 제품 생산기지 '조흐르바루 공장'을 세워 세계 인구 24%를 차지하는 19억 무슬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영국 시장에선 유럽 내 가맹사업 모델을 테스트해 다른 유럽 국가로 진출 확대를 도모한다.

허진수 SPC그룹 사장은 "앞으로 신규 국가 진출을 확대하고 글로벌 생산기지를 확충하는 등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쳐 한국 베이커리가 세계 최고임을 입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04년 중국을 시장으로 글로벌 시장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10개국에 진출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6000억원을 넘겼다.

smit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