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이웃 나라에 한국어 교재·교구 지원…봉사 활동도 진행

서울시교육청은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을 대상으로 교육용 교재와 교구를 지원하는 '2023 서울교육 글로컬 나눔사업'을 진행한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매해 한국 문화교육 지원이 필요한 해외 교육기관을 돕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 사업으로 서울시교육청은 말레이시아의 한국어교육 거점 기관인 한국교육원에 3천700만 원 상당의 교과서와 한국어 교재 및 한복을 전달했습니다.

또, 일본 나가노 한국교육원에도 300만 원 상당의 한복을 지원합니다.

인도네시아엔 1천300만 원 상당의 지원 물품뿐만 아니라 서울시교육청 봉사 활동 연수단이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봉사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서울시교육청 직원들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학용품도 기증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손기준 기자 standard@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