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미래' 이현주, 2호골 폭발!+평점 8.2점…비스바덴 2-0 승리로 6G 무승 탈출

박지원 기자 2023. 10. 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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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20‧베헨 비스바덴)가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베헨 비스바덴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독일 오스나브뤼크에 위치한 브레머 브뤼케에서 열린 2. 분데스리가(2부리그) 10라운드에서 오스나브뤼크에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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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현주(20‧베헨 비스바덴)가 2호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베헨 비스바덴은 21일 오후 8시(한국시간) 독일 오스나브뤼크에 위치한 브레머 브뤼케에서 열린 2. 분데스리가(2부리그) 10라운드에서 오스나브뤼크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비스바덴은 3승 3무 4패(승점 12)로 11위에 도약했다.

비스바덴은 3-4-2-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존 아이데일, 2선에 이현주, 닉 베츠너가 배치됐다. 중원에 지노 페크너, 로빈 호이저가 섰고 양쪽 윙백에 아마르 카티크, 타이멘 고펠이 자리했다. 3백은 알렉산다르 부코티츠, 마르쿠스 마티센, 마틴 앙하가 짝을 이뤘으며 골키퍼 장갑은 플로리안 스트리첼이 꼈다.

이른 시간 선제골이 터졌고, 주인공은 이현주였다. 전반 9분, 고펠이 페널티 박스 안 외곽에서 문전을 향해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이현주가 노마크 찬스에서 왼발 슈팅으로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 들어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5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키커로 호이저가 나섰고, 왼쪽 골문을 향해 감아 찼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비스바덴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비스바덴이 오랜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3라운드까지 2승 1무로 호성적을 거뒀던 비스바덴은 이후 6경기에서 2무 4패로 부진을 겪었다. 그리고 10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둠에 따라 중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었다.

이현주의 활약상이 좋았다. 득점을 비롯해서 볼 터치 46회, 패스 성공률 90%(27/30), 키 패스 2회, 슈팅 2회(유효 1), 드리블 2회 성공(2회 시도), 리커버리 3회, 지상 경합 7회 성공(10회 시도), 피파울 4회 등을 기록했다.

78분간 그라운드를 누빈 이현주는 평점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이현주에게 8.2점을 부여했는데, 이는 8.7점의 호이저, 8.3점의 고펠, 스트리첼 다음에 해당했다. 확실히 인상적인 활약이었다.

바이에른 뮌헨 소속의 이현주는 올여름 비스바덴으로 임대 이적했다. 이현주는 합류 소감으로 "이미 비스바덴의 경기를 몇 개 봤다. 여기에 완벽하게 들어맞을 거라고 확신한다. 전반적으로 기분이 아주 좋고, 새로운 팀을 알아가는 데 기대가 크다. 2.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것은 내 꿈이었다. 가능한 한 빨리 시작하고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현주는 올 시즌 비스바덴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3라운드 카를스루어전에서 첫 득점을 올린 데 이어, 10라운드 오스나브뤼크전에서 2호골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사진= 베헨 비스바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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