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즈벡, 아프로시압 박물관 유물 보존처리·환경개선 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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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청과 우즈베키스탄 아프로시압 국립박물관의 유물 보존처리와 환경개선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프로시압 국립박물관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 고대 실크로드 중심지 아프로시압 지역에서 1965년 도로공사 중 발견된 아프로시압 궁전벽화와 출토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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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우즈베키스탄 문화유산청과 우즈베키스탄 아프로시압 국립박물관의 유물 보존처리와 환경개선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프로시압 국립박물관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주 고대 실크로드 중심지 아프로시압 지역에서 1965년 도로공사 중 발견된 아프로시압 궁전벽화와 출토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아프로시압 궁전벽화 네 면 중 서쪽 면에 고구려인으로 추정되는 인물 2명이 그려져 있다. 이는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교류사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 받는다.
한국문화재재단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권 문화관광자원 개발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 목표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고고학연구소 보존관리센터 구축, 사마르칸트 지역 문화유산 활용 관광자원 개발이다. 5년간 투입되는 총예산은 약 47억 원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프로시압 국립박물관 환경개선 사업에는 현지기술교육과 환경개선이 포함된다.
재단은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재단 보존과학 분야 전문 연구원을 파견해 현지 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후 손상 정도가 심각한 토기와 금속 유물 137점을 보존처리했다.
한국문화재 환경개선으로는 오는 11월부터 박물관의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가 시작된다. 공사는 12월 말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공사 후 박물관은 2024년 1월 재개관될 예정이다.
김동민 한국문화재재단 국제교류팀장은 "이 사업을 통해, 궁극적으로 아프로시압 국립박물관을 포함한 사마르칸트 지역의 관광 자원 개발과 관광객 유입과 활성화를 위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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