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세 김정화, 日서 운명적 만남…"노후 함께하고 싶어"

채태병 기자 2023. 10. 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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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하가 일본에서 운명적 만남을 가졌다며 황혼 연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연애를 위해 일본어를 배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서 8개월 정도 살았는데 그때 날 설레게 만드는 남자와 만났다"며 "연애를 시작했는데 (국적이 달라) 서로 대화가 안 되니까 눈빛으로만 소통했다"고 밝혔다.

김정하는 "그 사람과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하면서 요즘 학원에서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며 "만약 내가 갑자기 안 보이면 (일본에) 간 줄 알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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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배우 김정하가 일본에서 운명적 만남을 가졌다며 황혼 연애 소식을 전했다.

지난 21일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정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그는 연애를 위해 일본어를 배우는 중이라고 밝혔다.

김정하는 "나이가 드니까 친구들과 만나면 늘 황혼 재혼, 황혼 이혼 이야기를 나눈다"며 "그런 얘긴 나와 상관없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사랑에 눈뜰 기회가 찾아왔다"고 했다.

/사진=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그는 "일본에서 8개월 정도 살았는데 그때 날 설레게 만드는 남자와 만났다"며 "연애를 시작했는데 (국적이 달라) 서로 대화가 안 되니까 눈빛으로만 소통했다"고 밝혔다.

김정하는 "난 기껏해야 아이시떼루 정도의 말만 알아들었다"며 "이런 남자라면 내 노후를 함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코로나19 때문에 연락이 끊겼다"고 했다.

이어 "서로 만나러 갈 수가 없으니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며 "처녀 때 느낀 감정과 똑같더라. 보고 싶고 그리운데 만나러 갈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김정하는 "그 사람과 다시 만날 날을 생각하면서 요즘 학원에서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며 "만약 내가 갑자기 안 보이면 (일본에) 간 줄 알아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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