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영월 공동 환경단체 '남한강의친구들', 환경정화활동

조영석 기자 2023. 10. 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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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와 단양군, 강원도 영월군 환경단체 연합 모임인 '남한강의친구들'이 제천시 수돗물 취수장 인접 상류인 한반도 뗏목마을에서 21일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맑은하늘 푸른제천 시민모임'과 '에코단양', '영월 동서강보존본부' 등은 이날 70 여명이 참가했다.

남한강의친구들은 제천, 단양, 영월주변 6개 시멘트공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공감하며 주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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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사르습지, 시멘트사 인근 대기오염 등 문제 토의
푸는제천 시민모임, 에코단양, 영월 동서강보존회 등 참여
환경단체인 남한강의친구들이 한반도 뗏목마을에서 환경정활동을 펼쳤다.

(제천ㆍ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와 단양군, 강원도 영월군 환경단체 연합 모임인 '남한강의친구들'이 제천시 수돗물 취수장 인접 상류인 한반도 뗏목마을에서 21일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맑은하늘 푸른제천 시민모임'과 '에코단양', '영월 동서강보존본부' 등은 이날 70 여명이 참가했다.

환경정화활동 이후에는 한반도람사르습지에서 람사르습지, 시멘트회사 인근 대기오염문제, 영월 의료폐기물 입주, 쌍용C&E 산업폐기물매립장 문제와 같은 현안 토의를 했다.

또 이날 자리를 옮겨 제천 영상미디어센터에서 환경다큐 '투구꽃 그마을'을 시청했다. 이 영상물은 MBC충북이 지난 2012년 1년에 걸쳐 제천시 송학면 입석리 등 시멘트공장을 배경으로 촬영한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폐기물소각 등으로 발생하는 각종 오염문제를 다루며 시멘트 공장, 주민들간 갈등이 마치 투구꽃처럼 필요성과 해악을 동시에 갖고 있는 문제로 묘사하고 있다.

남한강의친구들은 제천, 단양, 영월주변 6개 시멘트공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공감하며 주민들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남한강의 친구들 이상학 회장은 "각종 폐기물 소각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지역주민들은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시멘트공장 폐기물 반입으로 인한 대기오염 해소와 폐기물 반입량 제한 등 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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