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옷 입고 교권 외침…곳곳 나들이 인파
[앵커]
주말을 맞은 도심에선 교권 보호를 요구하는 교사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완연한 가을 날씨가 찾아오며 전국 곳곳은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앵커]
검은 옷을 입은 교사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였습니다.
서이초 사건 진상 규명과 실질적인 아동복지법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집회참석 교사> "악성 민원과 업무 과다로 인하여 가르칠 권리 나아가 생존권 위협을 받는 교사들은 더이상 참지 않습니다."
국회 앞에선 늘봄학교 확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리는 등 도심 곳곳에서 교사들의 외침이 이어졌습니다.
한미 최첨단 전투기가 위용을 뽐내고, 블랙 이글스의 화려한 곡예 비행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항공우주 전시회 아덱스(ADEX)가 열린 서울 공항엔 나들이 인파가 몰렸습니다.
<김민정·원소윤 / 경기도 용인시> "여기 와서 블랙 이글스도 보고 체험하는 곳도 와서 인형도 만들고 에코백도 만들어서 재밌었어요."
매사냥 축제 등 이색 행사도 열렸습니다.
무형 문화재 박용순 응사가 매사냥을 시연하자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박일 / 서울 성동구 응봉동 주민자치회장> "전통 문화와 우리 주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기 위해서…"
날 행사에선 활쏘기 등 전통놀이 한마당이 진행됐고 조선시대 왕의 사냥 행차도 재연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bang@yna.co.kr)
#주말 #교사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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