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7개국 방문 예정”…엑스포 유치 총력전 나선 최태원 회장

2023. 10. 22. 09: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8일간 7개국을 방문하는 등 총력전에 나선다.

최 회장은 22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에서 "지금 아프리카에 와 있다. 8일간 7개국을 다니고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가 다시 파리로 온다"며 "한달 후 좋은 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해 달라"고 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NS에 최근 근황 올려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이비통 재단 뮤지엄에서 열린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 갈라 디너 행사에 참석한 최태원(왼쪽) SK그룹 회장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최태원 인스타그램 캡처]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8일간 7개국을 방문하는 등 총력전에 나선다.

최 회장은 22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에서 “지금 아프리카에 와 있다. 8일간 7개국을 다니고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가 다시 파리로 온다”며 “한달 후 좋은 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한마음으로 기도해 달라”고 썼다.

SK그룹은 최근 엑스포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고 있다. 엑스포 유치 활동에 나서는 경영진 일정을 고려해 ‘2023 CEO 세미나’를 이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었다. SK가 CEO 세미나를 해외에서 진행한 건 2009년 중국 베이징 이후 14년 만이다.

최 회장은 SNS에 14일(현지시간) 파리 루이비통 재단 뮤지엄에서 열린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 갈라 디너 행사에 참석한 모습의 사진도 올렸다. 사진에는 최 회장과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같은 테이블에 앉았다.

최 회장은 “지난주 파리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제가 호스트한 행사”라며 “우리나라와 세계 각국 정·재계, 예술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문화적 파워와 지속가능한 연결의 힘을 성공적으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행사가 열린 장소의 이름이 ‘루이비통 파운데이션’ 뮤지엄이었을 뿐 명품 브랜드와는 아무 상관 없는 행사”라고 덧붙였다.

yeongda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