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맨유 전설 바비 찰튼, 86세 일기로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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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 영웅 바비 찰튼이 21일(현지시각) 향년 86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966년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 주역이다.
맨유는 찰튼에 대해 "우리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하면서 "바비 경은 맨체스터나 영국뿐만 아니라 축구가 이뤄지는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수백만 명의 영웅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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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1966년 잉글랜드의 월드컵 우승 주역이다. 그는 잉글랜드 대표로 106번 출전해 49골을 넣었다. 웨인 루니가 2015년 50골로 신기록을 세울 때까지 그는 45년간 잉글랜드 A매치 최다골 기록을 보유했다.
그는 맨유의 전설이기도 하다. 1956∼1973년까지 맨유에서 758경기를 뛰며 249골을 넣었다. 3번의 리그 우승과 유러피언컵,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1973년 선수 생활에서 은퇴한 그는 올드 트래퍼드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1994년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도 받았다.
2020년 11월, 찰턴이 치매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를 안타깝게 했다.
찰튼의 가족은 “그가 토요일 아침 이른 시간에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말했다.
맨유는 찰튼에 대해 “우리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이라고 평가하면서 “바비 경은 맨체스터나 영국뿐만 아니라 축구가 이뤄지는 곳이라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수백만 명의 영웅이었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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