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시즌 첫 도움…울버햄튼, 본머스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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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후반 43분 도움을 올리며 울버햄튼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0-1로 맞은 후반 2분 만에 마테우스 쿠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황희찬은 이날 첫 도움을 올리며 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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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튼)이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황희찬은 2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후반 43분 도움을 올리며 울버햄튼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풀타임을 소화했다.
1-1로 팽팽한 후반 43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사샤 칼라이지치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최근 4경기에서 2승2무로 상승세를 그린 울버햄튼은 3승2무4패(승점 11)가 됐다. 12위에 자리해 중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본머스는 개막 9경기에서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3무6패(승점 3)다.
출발은 본머스가 좋았다. 전반 17분 도미닉 솔란케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울버햄튼은 0-1로 맞은 후반 2분 만에 마테우스 쿠냐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울버햄튼의 추격세에서 변수가 생겼다. 본머스의 루이스 쿡이 퇴장을 당한 것이다.
황희찬이 돌파 과정에서 쿡이 위험하게 다리를 걸었고, 이에 황희찬이 항의하자 쿡이 머리로 황희찬을 들이받았다. 주심은 쿡에게 레드카드를 꺼냈다.
울버햄튼은 수적 우위를 살려 경기 막판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상대의 공을 가로채 기회를 엿본 울버햄튼은 후반 43분 칼라이지치의 골로 웃었다. 황희찬이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찔러준 침투패스가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
황희찬은 이날 첫 도움을 올리며 리그에서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컵대회까지 포함하면 6골(리그 5골·컵대회 1골) 1도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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