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앨범 제작에 들어가는 각종 플라스틱, 6년간 14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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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획사가 앨범 제작 등에 사용하는 각종 플라스틱이 최근 6년간 1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폐기물부담금 부과 대상인 국내 기획사가 지난해 앨범 제작에 사용한 플라스틱은 801.5t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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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획사가 앨범 제작 등에 사용하는 각종 플라스틱이 최근 6년간 14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폐기물부담금 부과 대상인 국내 기획사가 지난해 앨범 제작에 사용한 플라스틱은 801.5t에 달했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55.8t, 2018년 145.4t, 2019년 136.1t, 2020년 225.2t, 2021년 479.0t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재활용이 어렵고 문제가 될 제품을 제조·소비하는 업체에 부과하는 폐기물부담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의무를 달성하지 못한 업체에 부과하는 재활용분담금 납부액도 증가하고 있다.
폐기물부담금은 2021년 1억 81만원이 부과됐으나 작년 1억9141만원, 재활용분담금은 2018년 600만8000원에서 2021년 4141만8000원으로 증가했다.
우 의원은 "K팝이 세계적인 사랑을 받는 만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인식이 제고돼야 한다"라며 "환경부도 앨범 포장에 분리배출 문구를 표기하고 (부담금) 부과 기준을 확실히 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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