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캠핑장 화재·질식사고 예방 안전수칙 당부

안지율 기자 2023. 10. 22.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양산소방서는 무더운 여름철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맞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화재와 질식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캠핑장 화재는 173건 발생했고 이 중 전기적 요인 43건, 불씨 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기타 34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캠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전기매트 등의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캠핑장 화재·질식사고 예방 안전수칙 당부 포스터. (사진=양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소방서는 무더운 여름철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 날씨를 맞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화재와 질식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캠핑장 화재는 173건 발생했고 이 중 전기적 요인 43건, 불씨 관리 소홀 32건, 기계적 요인 21건, 담배꽁초 14건, 기타 34건 등 순으로 나타났다.

캠핑장은 가연성 소재의 텐트와 전기매트 등의 전열기구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다. 또 밀폐된 텐트 내에서 숯불과 가스난로 등의 사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위험성도 매우 크다.

캠핑 시 화재 및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텐트 내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하기 ▲캠핑장에 비치된 소화기구의 위치와 사용법 미리 확인하기 ▲타고 남은 불씨는 완전히 끄기 ▲가연물과 화기는 충분한 거리 두기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승제 서장은 "가을철 캠핑객 증가로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캠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