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어스온 출범 2주년…명성 사장 "친환경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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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독립법인 출범 후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석유개발과 그린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2024년까지 독립법인으로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을 위한 단기 목표고, 단계적으로 이를 달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SK어스온은 기존 석유개발 사업구조를 그린영역을 포함한 두 개의 축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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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경영 계획 및 중점 추진과제 중점 논의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SK어스온이 독립법인 출범 후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석유개발과 그린 사업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SK어스온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서울시 광진구 워커힐 아카디아(SK연수원)에서 '하반기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명성 SK어스온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2024년 경영계획과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논의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은 "2024년까지 독립법인으로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파이낸셜 스토리 달성을 위한 단기 목표고, 단계적으로 이를 달성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SK어스온은 기존 석유개발 사업구조를 그린영역을 포함한 두 개의 축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있다.
석유개발 영역에서 기술우위를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동시에, CCS(탄소포집 및 저장) 등 그린 비즈니스 중심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SK어스온은 내년부터 호주, 미국 등에서 CCS 저장소 확보를 위한 사업 기회를 구체화하고,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에서도 CCS 사업 기회를 탐색한다. CCS 뿐 아니라 새로운 그린 비즈니스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들도 추진한다.
명 사장은 "지난 2년간 탄소중립 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며 "앞으로 '탄소에서 그린으로'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한 석유개발과 그린 영역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중점적으로 고민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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