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 車 부품업계 인니·태국 진출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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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필두로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아세안시장 진출 본격 지원에 나선다.
아울러 부산경제진흥원은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지역의 자동차 부품관련 기업의 지원방안과 현지시장 진출위한 업무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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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경제진흥원이 인도네시아 시장을 필두로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아세안시장 진출 본격 지원에 나선다.
인도네시아는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니켈의 세계 최대 생산국으로 현대자동차의 아세안 전기차 생산거점 국가이기도 하다.
22일 부산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국자동차부품소재산업기술연구조합(KAMIT)과 인도네시아 중소자동차부품제조기업협회(PIKKO)의 업무협약 체결을 지원하면서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의 거점을 확보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부산과 인도네시아의 △전기 자동차부품관련 공동 기술개발 및 연구개발(R&D) 사업 공동참여 △전기차 관련 전시회의 공동참여 및 협력 △전기차 관련 기술정보 및 생산·연구개발 인력 교류 △전기차 부품산업 기술투자사업에 대한 지원 및 컨설팅 △전기차 부품산업에 대한 조합 및 협회 회원사의 신규 및 합작기업 설립 지원 등에 관해 다뤘다.
아울러 부산경제진흥원은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지역의 자동차 부품관련 기업의 지원방안과 현지시장 진출위한 업무회의를 진행했다. 부산과 인도네시아 자동차부품 기업의 지속적인 교류확대를 위해 부산-인도네시아 전기차부품국제교류센터를 부산에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다음 날인 12일에는 태국 출라롱콘 대학 창업보육센터(CSII)와 부산-태국의 스타트업 교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국 창업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입주시설 지원, 지원사업 참여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양현 부산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체결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의 우수한 기업이 아세안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전기차 부품산업 역량을 강화시키고 태국과의 협력으로 양국간 공동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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