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아파트 재건축 활발…지역사회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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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아파트 재건축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지역사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천의 첫 아파트 재건축인 청전주공1단지·시영아파트가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고, 준공 35년차인 하소1단지주공아파트도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 아파트는 제천시의 정밀안전진단 용역에서 재건축이 가능한 D~E 등급을 받아 사업추진에 대한 당위성을 정량적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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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시 아파트 재건축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지역사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제천의 첫 아파트 재건축인 청전주공1단지·시영아파트가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갔고, 준공 35년차인 하소1단지주공아파트도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22일 시와 조합 등에 따르면 청전 시영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0일 오후 조합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6개 업체가 참석했다.
현재 오는 31일까지 시공사 입찰이 진행 중이다.
제천 청전 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제천시 청전동 4 일원 4만5383㎡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공동주택 1200여가구와 부대 복리시설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전주공1단지와 시영아파트를 통합해 이뤄진다. 청전주공1단지는 640가두, 시영아파트는 100가구가 살고 있다.
지역 1세대 아파트인 이곳은 지난해 정밀안전진단 결과 재건축이 반드시 필요한 E등급을 받음에 따라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제천에서 대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사업 성사에 대한 지역사회 기대감이 크다.
하소동 하소1단지주공아파트도 최근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
하소주공1단지아파트는 1989년 10월 입주를 시작했으며, 가구수는 12개동에 420가구다.
이 아파트는 제천시의 정밀안전진단 용역에서 재건축이 가능한 D~E 등급을 받아 사업추진에 대한 당위성을 정량적으로 확인했다. 재건축이 필요한 만큼 아파트가 오래됐고, 입주민이 계속 살기에는 건축물 안전에도 문제가 있다는 진단이다.
하소주공 1단지 재건축은 앞으로 주민설명회, 지방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추진되는 재건축추진위원회의 도시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준비하게 된다.
이어 기본계획 수립, 안전진단,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 승인, 조합 설립, 사업시행인가 등 절차가 남았다. 시공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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