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나는 택시 타볼까…국립부산과학관 ‘미래 모빌리티’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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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산과학관은 내년 3월 3일까지 '미래 모빌리티' 특별기획전을 김진재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모빌리티에 적용된 과학 기술을 알아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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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은 내년 3월 3일까지 ‘미래 모빌리티’ 특별기획전을 김진재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을 비롯해 국립항공박물관, 카이스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고용정보원, V-space, 엔젤럭스, 롯데정보통신 등 국내 유수 기업과 기관 10여곳과의 협력을 통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1153㎡ 규모로 △프롤로그 △미래 모빌리티의 변화 △모빌리티의 확장 △모빌리티랩 △에필로그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입체감 있게 연출된 모빌리티 터널을 지나 이동수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는 프롤로그를 거치면 미래 모빌리티의 변화 존을 만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한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및 탑승 체험,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꼽히는 하이퍼루프의 가상 탑승체험, 완전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체험 등 새롭게 변화되고 발전하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가상체험을 통해 과학 기술을 이해할 수 있다.
모빌리티의 확장 존에서는 명실상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대표 주자로 전 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UAM 실물과 축소 모형을 살펴보고 드론 내비게이션 및 에어택시 가상 체험, 내 손으로 그리는 미래 항공세계 등의 체험을 통해 이동수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알아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체험프로그램 전용 공간인 모빌리티랩을 별도로 마련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모빌리테랩에서는 나만의 미래 모빌리티 그림컵 만들기, 무선충전 자동차 만들기, 레고자동차 코딩 레이스 등 전시 주제와 연계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유료로 운영된다.
마지막으로 ‘내가 상상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통해 선정된 참신한 미래 모빌리티의 그림이 팝업물로 제작돼 에필로그로 전시된다.
연계 특별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개막일부터 약 한 달간 전시장 내에서는 4족 보행로봇의 공연이 펼쳐지며 12월에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타고 과학관 야외광장을 둘러보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특별강연, 자율주행차 만들기 워크숍, 사이언스 앳나잇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전시의 관람료는 성인 및 청소년 6000원 유아는 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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