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모션, AI로 어린이집 아동 안전사고·학대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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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분석 솔루션 개발업체 세이프모션(대표 오치민)은 인공지능(AI) 기반 어린이집 아동 행동분석 서비스 '세이프모션 키즈'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AI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어린이집 아동들의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아동의 활동성과 사회성, 위험성을 판단해 리포트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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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분석 솔루션 개발업체 세이프모션(대표 오치민)은 인공지능(AI) 기반 어린이집 아동 행동분석 서비스 '세이프모션 키즈'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AI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어린이집 아동들의 다양한 행동 데이터를 수집해 아동의 활동성과 사회성, 위험성을 판단해 리포트로 분석한다. 행동 데이터는 앉기, 서기, 걷기, 뛰기, 눕기, 점프, 기기, 먹기, 다른 아동 옆에 있기, 펀치, 킥 등 11가지 행동 유형에 대한 97.4% 정확도로 높은 신뢰도를 제공한다. 어린이집 현장 상황에 맞는 맞춤형 행동인식 모델 제공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보급 의무화에도 불구하고 아동학대가 증가하고 있으며 반대로 아동학대 의심으로 고통받는 보육교사가 늘고 있는 현실을 개선할 수 있다. 어린이집 아동의 관찰 및 분석을 오로지 CCTV에만 의존해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어린이집 3개소에 설치해 실증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집에서 매우 활동적인데 부모는 집에서 너무 조용한 아이라고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행동 분석 데이터가 있으면 아이의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특히 친구와 놀다가 다쳤는데도 무조건 교사 잘못으로 몰아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상황에도 잘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이프모션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업해 행동인식 기술 최적화 및 제품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동 관찰 범위를 확대하고 지도 방법을 다양화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학부무와 보육교사 모두 윈-윈하는 효과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아동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아동학대 의심사고시 신속히 대응해 교사 업무 부담도 덜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추후 어린이집 외에 유치원, 요양원, 도시 생활시설, 공장 등에 적합한 행동분석 솔루션을 개발해 비즈니스 모델 및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오치민 대표는 “AI 기반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 행동분석 시장을 선점할 경우 연간 1000억원에 달하는 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면서 “정부지원 CCTV 구축 바우처와 조달청 우선구매를 활용해 초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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