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에너지 절약해 취약계층에 17억 지원

이정필 기자 2023. 10.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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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서울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전 임직원이 건물 소등, 대중교통 이용, 종이와 일회용컵 사용 자제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9월 지주회사 창립 기념행사 비용을 절약해 노숙인 요양시설에 승합차량을 기부하는 등 전 직원이 동참하고 실천하는 방식의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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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남산 둘레길에서 (앞줄 왼쪽부터)정지호 신한펀드파트너스 사장,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뒷줄 왼쪽부터)김희송 신한자산운용 사장, 박우혁 제주은행장, 정운진 신한캐피탈 사장, 조경선 신한DS 사장이 플로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서울 남산 둘레길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말한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최근 진 회장은 그룹경영회의를 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성과를 점검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전 임직원이 건물 소등, 대중교통 이용, 종이와 일회용컵 사용 자제 등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절약한 비용 약 8억5000만원에 그룹의 기부금을 더한 총 17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9월 지주회사 창립 기념행사 비용을 절약해 노숙인 요양시설에 승합차량을 기부하는 등 전 직원이 동참하고 실천하는 방식의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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