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금융사고가 그룹 발목, 윤리경영 실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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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그룹의 걸림돌이 된 금융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윤리경영 문화를 전파해 달라고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주문했다.
임 회장은 "윤리경영 정착을 중요 과제로 선정하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과 행동기준 재정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며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금융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CEO들이 솔선수범해서 윤리경영 문화를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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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그룹의 걸림돌이 된 금융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윤리경영 문화를 전파해 달라고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주문했다.
지난해 우리은행에서는 7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는 금융권에서 횡령 사고가 날 때마다 소환되는 꼬리표가 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임 회장을 비롯한 전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금융에 따르면 윤리강령 준수 서약식은 이번에 제정한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에 맞춰 이뤄졌다. 임 회장을 비롯한 그룹 CEO들은 윤리강령과 행동기준을 실천해 내부통제 실효성을 강화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조직구성원이 그룹이 설정한 윤리 수준을 이해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행동기준이다.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윤리문제를 사례 등을 활용해 설명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금융은 그룹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을 책자와 전자문서 형태로 임직원들에게 배부할 방침이다. 직무연수, 임직원 간담회 등에서 집중적으로 전파해 윤리의식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임 회장은 "윤리경영 정착을 중요 과제로 선정하고 임직원이 준수해야 할 윤리강령과 행동기준 재정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며 "윤리강령 가이드라인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옳고 그름의 판단 기준이 될 것이다. 우리의 발목을 잡았던 금융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CEO들이 솔선수범해서 윤리경영 문화를 완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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