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vs'7인의 탈출', '확대 편성' 맞불..시청률 전쟁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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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토드라마 '연인'과 '7인의 탈출'의 경쟁이 치열하다.
'연인'은 확대 편성으로 방송 시간에 변화를 주면서 동시간 금토극 시청률 1위를 내달렸다.
금토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연인'에게 내어준 후 하루 만에 확대 편성 맞불을 놓았다.
방송 시작 시간을 앞당긴 확대 편성으로 불꽃 튀는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연인'과 '7인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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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연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이 시청자 잡기 위한 전쟁이 이어지고 있다. '방송 시간 편성' 전쟁이다.
'연인'과 '7인의 탈출'의 방송 편성은 '연인'이 파트2로 컴백하면서 막이 올랐다. 두 작품은 시청자들을 끌어안기 위해 기존 방송시간보다 확대된 '방송 확대 편성'으로 경쟁을 넘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연인'은 당초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편성이었다. '7인의 탈출'은 금, 토요일 오후 10시 편성으로 공지된 바 있다. 이후 두 드라마는 편성 확대로 치열한 경쟁 중이다.
먼저, 지난 13일 파트2를 시작한 '연인'은 기존 방송시간인 오후 9시 50분보다 10분 빠른 오후 9시 40분 편성했다. 11회, 12회는 90분 확대 편성되어 시청자들을 찾았다.
확대 편성 덕분일까. 방송 시간 변화를 준 '연인'은 시청률 탄력을 받고 있다. 11회(10월 13일) 7.7%, 12회(10월 14일) 9.3%, 13회(10월 20일) 10.2%, 14회(10월 21일) 11.7%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 기준)
'연인'은 확대 편성으로 방송 시간에 변화를 주면서 동시간 금토극 시청률 1위를 내달렸다. 앞서 파트1 종영 후 5주간 비워두면서 '7인의 탈출'이 차지했던 '금토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찾아왔다. '연인'은 파트1 방송 당시 8월 18일 5회(8.4%)부터 동시간 금토극 1위에 올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9월 2일 10회(12.2%)였고, 이후 5주간 휴방하고 지난 13일 파트2로 시청자들과 재회했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등이 주연을 맡은 '7인의 탈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지난 14일 '7인의 탈출'은 오후 9시 40분 편성됐다. 기존 방송시간보다 20분 앞당긴 확대 편성. 금토극 시청률 1위 자리를 '연인'에게 내어준 후 하루 만에 확대 편성 맞불을 놓았다.
확대 편성 맞불에 나선 '7인의 탈출'은 20일 방송분 9회를 19세 이상 관람가(이하 19금) 시청 등급으로 편성했다. 방송 시간 확대 편성이 아닌, 시청 등급 조정이었다. 앞서 5회(9월 29일), 6회(9월 30일)가 19금 편성이 된 바 있다. 시청률 하락세를 막기 위한 카드이자, '연인'의 시청률 상승에 제동을 걸 카드로 기대를 모았으나, 통하지 않았다.
또한 21일 10회 방송분도 15분 앞당겨 방송했다. '연인'의 확대 편성에 확대 편성으로 맞섰다. 결과는 '7인의 탈출'의 패배였다.
방송 시작 시간을 앞당긴 확대 편성으로 불꽃 튀는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연인'과 '7인의 탈출'. 시청률 상승세에 들어선 '연인', 시청률 하락세에 빠진 '7인의 탈출'이다. 향후 치열한 편성 전쟁이 시청률 결과에 어떤 변화를 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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