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사우디 국빈 일정 돌입… 영공서 전투기 호위

곽은산 2023. 10. 22. 08: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해 4박6일간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한국 대통령이 사우디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사우디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포럼에 주빈으로 참석한다.

이번 순방에는 사우디아라비아 130명, 카타르 59명 등 경제 사절단이 동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도착해 4박6일간 사우디·카타르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한국 대통령이 사우디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리야드 킹칼리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영접인사들과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리야드 공항에 도착했다.

공군 1호기가 사우디아라비아 영공에 진입하자 사우디 공군 F-15 전투기 2대가 양 옆을 호위 비행했다.

윤 대통령 부부가 1호기에서 내리자 국빈 방문을 축하하는 예포 21발이 울려퍼졌다. 바닥에는 보라색 카펫이 깔렸고 사우디 의장대가 도열했다.

공항에는 무함마드 빈 압둘라만 빈 압둘아지즈 부주지사, 파이잘 빈 압둘아지즈 알 므크린 시장, 사미 알사드한 주한사우디 대사, 박준용 주사우디 대사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22일부터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왕세자 겸 총리와 회담 및 오찬 등 국빈 일정을 시작한다. 이후 양국 경제인 300명과 함께 한·사우디아라비아 투자 포럼에 참석한다. 포럼에선 에너지와 첨단산업,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양국 기업과 기관이 수십 건의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탑승한 공군 1호기가 21일(현지시간) 사우디 공군 전투기의 호위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
윤 대통령은 사우디 방문 마지막 날인 24일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 포럼에 주빈으로 참석한다. 사우디가 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FII는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린다. 윤 대통령은 포럼에서 ‘한국과 중동 간 협력 관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후 카타르 도하로 이동해 25일 카타르 군주(에미르)인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와 정상회담을 하고 국빈 오찬을 함께한다.

이번 순방에는 사우디아라비아 130명, 카타르 59명 등 경제 사절단이 동행했다.

리야드=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