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역전 결승골 어시스트 …평점 7.4 ‘잘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2023. 10. 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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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A매치 기간이 끝나고 재개한 리그 첫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퇴장을 유도하고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울버햄프턴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본머스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를 6골(정규리그 5골·컵 대회 1골) 1도움으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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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황소’ 황희찬(울버햄프턴)이 A매치 기간이 끝나고 재개한 리그 첫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퇴장을 유도하고 역전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울버햄프턴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치른 본머스와의 2023~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울버햄프턴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12위에 자리했다. 패한 본머스는 이번 시즌 9경기에서 무승 3무 6패 승점 3으로 강등권인 19위를 벗어나지 못 했다.

황희찬은 3-4-3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출전, 풀타임을 소화하며 역전 결승골을 도왔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에 따르면 황희찬은 이날 3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 안쪽으로 향한 것은 없었다. 드리블은 4차례 중 3번 성공(75%)했으며 키 패스도 3개 기록했다.

매체는 황희찬에 평점 7.54를 부여했다. 팀 평균(7.08)보다 높으며 출전 선수 14명중 5번째로 높은 수치다.

소파스코어도 황희찬에게 팀 내 5번째인 7.4점의 평점을 줬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17분 본머스의 도미닉 솔란케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전반을 0-1로 끌려간 울버햄프턴은 후반 2분 만에 마테우스 쿠냐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 9분 변수가 생겼다. 황희찬과 신경전을 벌이던 본머스의 루이스 쿡이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한 것.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드리블하는 황희찬을 쿡이 뒤에서 다리를 걸어 넘어뜨렸고, 화가 난 황희찬이 강하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쿡이 머리로 황희찬의 얼굴을 들이받았다. 황희찬은 얼굴을 감싸 쥐며 넘어졌고, 주심은 쿡에게 곧바로 퇴장 명령을 내렸다.

수적 우위를 점한 울버햄프턴은 후반 43분 칼라이지치가 역전 결승골을 뽑았다. 황희찬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침투패스로 득점을 도우며 시즌 첫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로써 황희찬은 공격 포인트를 6골(정규리그 5골·컵 대회 1골) 1도움으로 늘렸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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