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아이콘’ 권은비, 가을 여신으로 돌아온다

가수 권은비.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올여름을 강타한 ‘서머 퀸’ 권은비가 가을 여신으로 귀환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1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권은비의 새 디지털 싱글 ‘라이크 헤븐(Like Heaven)’ 세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미지 속 권은비는 긴 흑발에 새하얀 니트를 입고 난간에 기대어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뽐냈다. 수수한 메이크업과 은은한 미소, 내추럴한 분위기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또 한번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올여름 국내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WATERBOMB)’에서 보여준 매혹적인 퍼포먼스에 이어 ‘언더워터(Underwater)’로 세 번의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킨 권은비는 ‘MZ 워너비’, ‘역주행 아이콘’ 수식어와 함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권은비는 신곡 ‘라이크 헤븐’을 통해 전 세계 K팝 팬들의 마음을 뒤흔든 섹시 카리스마를 벗어던지고 청량미 가득한 가을 여신으로 파격적인 콘셉트 변신을 선보인다.

‘라이크 헤븐’은 가을밤 공기처럼 피어나는 아련함과 마음 한편에 숨겨둔 소박한 낭만을 자극하는 시티팝 장르의 곡으로, 몽환적인 기타 리프와 브라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든 이들의 마음속에 달콤한 쉼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사로 담겨 있으며, 권은비의 따스하고 포근한 보이스가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힙합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폴블랑코(Paul Blanco)가 피처링 지원사격에 나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권은비는 최근 일본에서 ‘라이크 헤븐’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 권은비의 특별한 일본 여행기를 담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숙소와 길거리, 바닷가, 야경 등 다양한 풍경과 함께하는 권은비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은비의 신곡 ‘라이크 헤븐’은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jayee212@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