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국기능경기대회 4년 연속 제패…전국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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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지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58회 충남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의 4년 연속 최우수 성적을 기록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이 대회에 48개 직종 147명의 선수가 참가해 89명이 입상(금 9, 은 15, 동 18, 우수상 11, 장려상 36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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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제58회 충남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전국 지자체 최초의 4년 연속 최우수 성적을 기록했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이 대회에 48개 직종 147명의 선수가 참가해 89명이 입상(금 9, 은 15, 동 18, 우수상 11, 장려상 36개)했다.
경북 선수로 클라우드컴퓨팅에서 박민혁(경북소프트웨어고), 판금철골구조물에서 이주혁(신라공고), 그래픽디자인에서 차서영(구미전자공고), 그래픽디자인에서 김민재(구미전자공고), 농업기계정비에서 이충상(한국생명과학고), 도자기에서 양인학(개인), 산업용로봇에서 김주현(금오공고), 통신망분배기술에서 조해찬(금오공고), 전자기기에서 김현민(금오공고) 선수 등 9명이 금메달을 땄다.
또 자동차정비 등 14개 직종에서 15명의 선수가 은메달을, 냉동기술 등 16개 직종에서 18명 선수가 동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클라우드컴퓨팅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하게 된 박민혁 선수는 대회 최상위(최고득점)로 입상한 자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오공고(금메달 3, 은메달 2, 동메달 4, 장려상 7개)는 우수 선수 육성기관에 주어지는 단체표창인 은탑을, 신라공고(금메달 1, 은메달 4, 동메달 2, 장려상 2개)는 동탑을 수상했다.
전국 대회 입상자에게는 금메달(1위) 1000만원, 은메달(2위) 600만원, 동메달(3위) 400만원 등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1, 2위 입상자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자격과 함께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20일 열린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폐막식(충남 보령)을 찾은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차기 개최지로 대회기를 인수 받았으며, 경기에 참가한 선수 및 지도교사 등 관계자들을 현장에서 격려했다.
내년도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4개시 7개 경기장(포항 1,경주 1, 안동 2, 구미 3곳)에서 열리며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최고 성적 달성은 경북이 지자체에서 전국 최초"라며 "지역 기술경쟁력이 곧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경쟁력임을 드러냈다. 경북선수단의 역대 최대 전적인 4연패 쾌거에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지역 기술 인재가 우대받도록 지속적인 기능인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내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지로서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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