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초만 무성했던 포항 인덕산, 장미·억새 군락 공원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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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만 무성하던 경북 포항 인덕산이 장미와 억새가 군락을 이룬 생태공원으로 변신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 있는 인덕산은 인근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완충 역할을 하는 녹지공간이다.
이후 인덕산 정상부는 방치돼 잡초가 무성하고 먼지가 날리는 공간으로 변했다.
시 관계자는 "자생하는 억새군락을 지속해서 보전·증식하고 계절별로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관리해 인덕산 자연마당이 포항의 새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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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잡초만 무성하던 경북 포항 인덕산이 장미와 억새가 군락을 이룬 생태공원으로 변신했다.
22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 남구 인덕동에 있는 인덕산은 인근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완충 역할을 하는 녹지공간이다.
높이는 애초 96.6m였으나 1990년대 포항경주공항에 뜨고 내리는 항공기의 안전고도 확보를 위해 정상부가 깎여 66m로 낮아졌다.
이후 인덕산 정상부는 방치돼 잡초가 무성하고 먼지가 날리는 공간으로 변했다.
이에 포항시는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최근 5년간 생태복원사업을 진행했다.
총면적 18만2천여㎡ 땅에 산철쭉과 장미를 심었고 억새군락의 자연 이동을 유도했다.
또 등산로와 함께 6㎞에 달하는 맨발길을 조성해 자연풍광과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공중화장실, 안내판, 휴게시설도 갖춰 인덕산자연마당으로 이름을 붙였다.
시는 시민이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진입로를 정비하고 지속해서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생하는 억새군락을 지속해서 보전·증식하고 계절별로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할 수 있도록 관리해 인덕산 자연마당이 포항의 새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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