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재성과 맞대결서 웃었다…뮌헨, 마인츠 3-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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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처음 펼친 이재성(마인츠)의 맞대결에서 웃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MEWA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05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마인츠가 전반 43분 앙토니 카시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4분 레온 고레츠카의 쐐기골을 더해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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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뮌헨 3위-'무승' 마인츠 17위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처음 펼친 이재성(마인츠)의 맞대결에서 웃었다.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은 22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MEWA아레나에서 열린 마인츠05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이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 무패(6승2무)를 달리며 리그 3위에 자리했다. 반면 마인츠는 무승 사슬을 끊지 못하고 2무6패(승점 2)를 기록, 18개 팀 중 17위다.
10월 A매치에서 '클린스만호'의 2승을 합작했던 김민재와 이재성은 이날 각자 소속 팀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선발 출전, 상대 선수로 만났다.
과거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사이로 더욱 특별한 '코리안 더비'였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풀타임을 소화했고,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후반 18분까지 63분을 뛰었다.
경기는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바이에른 뮌헨이 압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1분 만에 킹슬리 코앙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마인츠는 전반 13분 이재성이 날린 회심의 헤더가 골대에 맞고 나와 동점의 기회를 놓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16분 해리 케인이 추가골을 넣으며 차이를 벌렸다.
마인츠가 전반 43분 앙토니 카시의 만회골로 추격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14분 레온 고레츠카의 쐐기골을 더해 3-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민재는 패스 성공률 100%를 기록하는 등 90분 내내 안정감 있는 경기를 보인 끝에 '자신의 유럽 커리어 첫 코리안더비'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재성은 골대에 맞는 슈팅 등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지원 부족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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