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가을 추위, 낮부터 추위 풀려...일교차 극심

유다현 2023. 10. 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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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요일인 오늘 아침까지 가을 추위가 이어졌습니다.

다행히 낮부턴 추위가 풀린다는 예본데요.

일교차가 많게는 15도 이상 크게 벌어져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도 많이 춥더라고요.

기온이 어느 정도로 내려갔나요?

[캐스터]

네, 오늘 아침도 추웠습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서 체감으로 느껴지는 추위는 더 한데요.

오늘 서울 아침 기온 5.4도로 어제와 비슷했고요.

전국에서 가장 추웠던 곳은 강원 산간 입니다.

영하 3.2도까지 내려갔고요.

대관령 영하 1.3도로 산간을 중심으로 영하권을 보였습니다.

추웠던 아침과 달리 낮엔 다시 완연한 가을입니다.

때 이른 추위가 풀리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 18도, 대구와 부산 20도로 가을을 만끽하기 더 없이 좋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많게는 15도 이상 극심하게 벌어지니까요.

얇은 옷 여러 벌 겹쳐 입어서 체온 조절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큰 일교차만 유의하면 나들이하기 좋을까요?

[캐스터]

네, 오늘 전국에서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을 볼 수 있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시간인데요.

다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날이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은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고

경북 동해안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 사고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주말을 맞아 단풍 나들이 가는 분들 계실 텐데, 단풍 명소를 소개해 주신다고요?

[캐스터]

네, 이제 서울에도 곳곳에서 단풍이 물드는 게 보이는데요.

이달 말까지 전국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단풍을 만나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단풍 명소 세 곳을 소개해 드릴 텐데요.

첫 번째는 지금 단풍이 절정기에 접어든 설악산입니다.

설악산은 곳곳에 명소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남설악의 주전골 계곡은 단풍의 절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접근성이 좋아 누구나 가볍게 거닐며 보다 가까이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고요.

두 번째로 소개할 곳은 오대산 입니다.

오대산은 수종이 풍부해서 강렬한 원색미보다 수수한 아름다움의 오색단풍을 자랑합니다.

월정사부터 상원사까지 펼쳐지는 9km 구간의 '선재길'은 전 구간이 전나무로 덮여있어서

삼림욕을 즐기며 단풍을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마지막은 북한산입니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은 곳인데요.

북한산 우이령길은 21개의 북한산 둘레길 구간 중에서도 가장 길고,

자연 생태계 그대로가 잘 보존되어 있는 곳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이번 주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네, 오늘 낮부터 때 이른 추위가 풀리면서

이번 주는 깊어가는 가을을 느끼기 더없이 좋겠습니다.

자세한 이번 주 날씨 전망, 그래픽으로 함께 볼까요?

보통 이맘때 서울 아침 기온이 8도, 낮 기온은 18도 정돈데요.

이번 주 내내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아침 기온도 10도 선이라 크게 쌀쌀하지 않겠고

낮 기온도 20도 선이라 선선하겠습니다.

별다른 비 소식은 없는데요.

다만, 맑은 날씨에 대기는 점차 건조해질 전망입니다.

[앵커]

지금까지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YTN 유다현 (diana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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