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클리어링' 유발한 휴스턴 아브레우, 2경기 출장 정지 징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위협구로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한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투수 브라이언 아브레우가 잔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에 출전할 수 없다.
아브레우는 지난 2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3 ALCS 5차전에 3번째 투수로 8회말 등판해 첫 타자 에반 카터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후속 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초구에 왼발을 맞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징계는 ALCS 6차전부터 적용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위협구로 벤치클리어링을 유발한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우완 투수 브라이언 아브레우가 잔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선승제)에 출전할 수 없다.
MLB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아브레우에게 2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아브레우는 지난 21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2023 ALCS 5차전에 3번째 투수로 8회말 등판해 첫 타자 에반 카터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후속 타자 아돌리스 가르시아를 상대로 초구에 왼발을 맞혔다.
이에 격분한 가르시아는 포수 마틴 말도나도와 충돌했고, 양 팀 선수단이 그라운드로 뛰어나와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휴스턴의 아브레우와 더스티 베이커 감독, 그리고 텍사스의 가르시아와 투수 맷 부시가 퇴장을 당했다.
당시 심판들은 아브레우가 고의적으로 가르시아의 팔에 공을 던졌다고 판단한 것.
MLB 사무도 "6명의 심판 전원이 투수의 고의성을 인정했다"며 심판들의 결정에 힘을 실어주면서 "투구의 위험성과 선수 안전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고려해 징계를 내렸다"고 아브레우에 대한 징계 처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징계는 즉시 적용돼 아브레우는 ALCS 6차전부터 경기에 뛸 수 없다.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선 휴스턴이 ALCS 6차전에 승리할 경우 아브레우는 월드시리즈 1차전에 결장하게 된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