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학대전 4년 만에 돌아왔다…최대 규모 과학축제 '풍성'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10. 2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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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인 경남과학대전이 '첨단 과학으로 도약하는 경남'을 주제로 4년 만에 돌아왔다.

22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과학대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첨단산업 과학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아바타와 함께 경남 과학산업과 진로의 꿈을 주제로 메타버스 공연도 펼친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우주항공과 방산, 수소 등 첨단산업의 중심인 경남과학산업을 알리는 과학인재 육성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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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29일 창원컨벤션센터 강연·전시·체험 가득
경남도청 제공


경남 최대 규모의 과학축제인 경남과학대전이 '첨단 과학으로 도약하는 경남'을 주제로 4년 만에 돌아왔다.

22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과학대전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동안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첨단산업 과학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개막식에는 헬륨 풍선을 띄워 지구를 촬영한 화제의 주인공인 김해분성고 에어크래프트 항공우주 동아리의 프로젝트 발표가 있어 눈길을 끈다.

고등학생들이 헬륨 풍선을 띄워 지구를 촬영한 사례는 있었지만, 풍선에 매달린 카메라와 센서를 출발지에서 약 100km 떨어진 곳에서 회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는 풍선이 떨어지는 속도와 방향, 날씨 영향까지 파악한 고난도 프로젝트로, 3개월의 고된 작업 끝에 얻은 값진 사례를 발표한다.

통영 동원중 학생과 함께하는 '챗GPT&VR메타버스 공연'도 새롭게 선보인다. 과학과 관련한 궁금한 점을 챗GPT에 묻고 답을 받는 방식이다. 아바타와 함께 경남 과학산업과 진로의 꿈을 주제로 메타버스 공연도 펼친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과학의 흥미를 마술과 함께 끌어낼 최현우의 사이언즈 매직쇼도 열린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포켓몬으로 과학 원리를 설명하는 '포켓몬으로 배우는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최신 과학 이야기' 강연도 펼쳐진다.

이 밖에 삼성전자·한국항공우주산업·현대로템·현대자동차 등 53개 기관이 참여한 과학컨텐츠 전시·체험, 가족과학경연대회, 퀴즈볼 스마트 퀴즈쇼, 매직 벌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경남도 류명현 산업통상국장은 "우주항공과 방산, 수소 등 첨단산업의 중심인 경남과학산업을 알리는 과학인재 육성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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