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권 의대 졸업자 36%만 전북에…44%는 수도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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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려 지방 의료 인력을 확충하려는 가운데, 전북권 의대를 졸업하고 전북에 취업한 의대생이 절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반면, 전북권 의대 졸업자의 44%인 270명은 수도권으로 떠났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 의대를 졸업하고 수도권으로 떠난 비율이 전국 세 번째로 높아 전북권 의대 졸업자의 수도권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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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려 지방 의료 인력을 확충하려는 가운데, 전북권 의대를 졸업하고 전북에 취업한 의대생이 절반도 되지 않았습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전북대와 원광대 의대 졸업자 760명 가운데 36%에 해당하는 220명 만 전북에 취업하거나 개원했습니다.
반면, 전북권 의대 졸업자의 44%인 270명은 수도권으로 떠났습니다.
특히, 해당 지역 의대를 졸업하고 수도권으로 떠난 비율이 전국 세 번째로 높아 전북권 의대 졸업자의 수도권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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