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하우스 개관…장미란 차관, “AG에서 감동, APG에서도 이어주길”[항저우장애인아시안게임]

김세훈 기자 2023. 10. 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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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오른쪽)이 21일 중국 항저우 코리아하우스에서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함께 보치아를 체험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식과 K팝, K-뷰티 등을 세계에 알리는 코리아하우스가 개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1일 중국 항저우 소피텔 잉관호텔 1층에서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을 열었다.

코리아하우스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한국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와 관광 등을 알리는 홍보관이다. 4층에는 한국의 전통 문화 및 K팝, 게임 등 현대적인 K-컬쳐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모여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국제 교류 라운지에서는 아시아 국가 간 교류를 지원한다.

개관식에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을 비롯해 지홍찬 항저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지원단장, 김진혁 선수단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등 장애인스포츠계 주요 인사 10여명이 참석했다.

지홍찬 지원단장은 “코리아하우스를 대한민국 스포츠 외교를 위한 국제교류 공간과 장애인 체육 체험, K-푸드 및 K팝 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정진완 회장은 “코리아하우스는 각국 선수단, 현지 교민 등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널리 알리는 또 하나의 국가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미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에서 처음으로 코리아하우스를 개관한 이후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두 번째 코리아하우스를 연 걸 축하한다”며 “새로운 스포츠 스타가 탄생해 장애인체육이 주는 감동을 전 국민에게 마음껏 선사할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미란 2차관 등 주요 인사 10여명은 단상에 마련된 레드카펫 위에 서서 알록달록한 테이프를 가위로 자르며 코리아하우스의 성공적 운영을 기원했다. 4층에 위치한 전시체험존으로 이동한 이들은 ▲한식체험존 ▲K-뷰티존 ▲K팝 가상현실(VR)존 ▲전통놀이존 ▲보치아 체험존 ▲장애인스포츠 VR존 ▲대한장애인체육회 굿즈 전시존 등을 둘러봤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3일 코리아하우스로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45개국을 초대해 ‘대한민국의 밤’을 열고, 나흘 뒤인 27일에는 대회를 위해 땀을 흘린 한국 선수단을 격려하기 위해 ‘선수단의 밤’ 등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항저우공동취재단

항저우 |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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