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농경지 살피세요' 철원군, 무료 토양검정 서비스 시행

양지웅 2023. 10.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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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이 농경지 상태를 살필 수 있는 토양검정 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농가에서 의뢰한 토양 검정 결과에 따라 질소·인산·칼리질 비료 사용량과 석회·규산 등 토양개량제 사용량을 알려주는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검정을 의뢰하는 농가는 비료나 퇴비를 주지 않은 농경지 5∼6개 지점을 고루 선택해 토양 표면 이물질 등을 1㎝가량 제거한 뒤 논, 밭은 15㎝, 과수는 30㎝ 깊이에서 토양 500g가량을 채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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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지역 농경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이 농경지 상태를 살필 수 있는 토양검정 서비스를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농가에서 의뢰한 토양 검정 결과에 따라 질소·인산·칼리질 비료 사용량과 석회·규산 등 토양개량제 사용량을 알려주는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해주는 사업이다.

이와 더불어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등 농가에서 필요한 검사 및 인증을 운영한다.

검정을 의뢰하는 농가는 비료나 퇴비를 주지 않은 농경지 5∼6개 지점을 고루 선택해 토양 표면 이물질 등을 1㎝가량 제거한 뒤 논, 밭은 15㎝, 과수는 30㎝ 깊이에서 토양 500g가량을 채취해야 한다.

시료 봉투에는 필지 주소와 재배작물, 분석 목적 등 정보를 써 농산물종합분석지원센터에 내면 된다.

이희종 농업기술과장은 "사람이 매년 건강검진을 받듯 농경지도 토양검정으로 영양 상태를 검사해야 한다"며 "작물 재배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작물을 심기 최소 1개월 전까지가 적기"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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