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동남아 노선 늘린다"…항공업계, 증편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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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가 동계 시즌을 맞아 국제선 노선 증편을 본격화한다.
대형항공사(FSC)들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 증편을 본격화한다.
제주항공은 다음 달 1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을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하는 등 중국 본토를 비롯해 홍콩, 마카오, 대만 등에 비행기를 띄우며 중화권 노선 강화에 나섰다.
티웨이항공도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시점부터 일부 중국 노선에 대한 증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에어서울은 동계시즌부터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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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 동계시즌 겨냥해 신규취항 및 재운항 강화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항공업계가 동계 시즌을 맞아 국제선 노선 증편을 본격화한다.
항공업계는 고환율·고유가 리스크에 여객수 감소로 비수기로 꼽히는 4분기 공략을 위해 일본 소도시 취항, 중국 및 동남아 증편 카드를 꺼냈다.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즐기려는 틈새 여행족을 공략한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FSC, 일본·중국·동남아 하늘길 넓힌다
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과 인천~오카야마 노선, 오는 31일부터는 인천∼니가타 노선 항공편 운항을 주 3회 재개한다.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색다른 명소를 찾길 원하는 여행객 수요를 잡기 위해서다.
다음달 26일부터는 베트남 푸꾸옥에 인천에서 출발하는 정기편을 신규 취항한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베트남의 진주라 불리는 푸꾸옥 노선은 주 7회 운항하며 오후 3시45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7시50분 푸꾸옥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주요 노선 증편에 나선다. 일본 노선은 인천~후쿠오카 노선과 인천~오사카 노선을 매일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인천~나리타 노선도 매일 2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나고야 노선은 12월 27일까지 한정으로 주 14회에서 17회로 늘린다.
중국 노선의 경우 인천~베이징 노선은 주 7회에서 18회, 제주~베이징 노선도 정기편 기준으로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한다. 인천~선전 노선과 인천~시안 노선은 주 4회에서 7회로 매일 운항한다.
동남아 노선도 공급을 늘려간다. 인천~방콕 노선은 매일 3회에서 5회, 인천~마닐라 노선은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인천~델리 노선과 인천~카트만두 노선은 주 3회에서 4회로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중국 노선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9월29일부터 인천~광저우 노선 운항 횟수를 기존 주 7회에서 주 10회로 늘렸고 10월1일부터는 인천~칭다오 노선의 운항 횟수를 주 4회에서 주 7회로 증편했다.
오는 29일부터는 인천~선전 노선을 주 5회로 늘리고 김포~베이징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인천~센다이, 인천~싱가포르 노선도 주 3회에서 주 4회로 증편한다. 이외에도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오는 12월23일부터 2월말까지 매일 운항한다.
LCC, 동계시즌 겨냥, 신규취항 및 재운항 강화
오는 29일부터 인천~푸꾸옥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현재 38개 도시, 52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베트남·필리핀·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라오스 등 동남아 지역에는 총 18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진에어는 제주~상하이 노선 항공석 규모를 기존 189석에서 393석으로 늘렸고 오는 29일부터 부산~도쿄 노선을 주 7회, 12월5일부터는 주 7회 일정으로 운항하는 부산~타이베이 노선과 24일부터는 인천~푸꾸옥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도 동계 스케줄이 적용되는 시점부터 일부 중국 노선에 대한 증편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며 에어서울은 동계시즌부터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11월부터 부산~마쓰야마 정기편을 운항할 예정이며 부산~싼야(하이난) 노선을 3년 10개월 만에 운항 재개하며 중국 노선 하늘길을 넓힌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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