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달리 PSG 적응 대실패…‘716억’ 윙어, 결국 1월에 방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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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에 입단한 선수가 벌써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2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PSG) 수뇌부는 우스망 뎀벨레(26)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 내년 1월에 그를 방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뎀벨레를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매각해서 그를 영입할 때 지출했던 이적료를 어느 정도 회수하길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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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지난 8월에 입단한 선수가 벌써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2일(한국시간) “파리생제르맹(PSG) 수뇌부는 우스망 뎀벨레(26)에 대한 인내심을 잃었다. 내년 1월에 그를 방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유럽 정상급 윙어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 입단 이후 매년 부상에 시달렸지만 지난 시즌 5골 7도움을 올리며 부활의 가능성을 증명했다.
부활의 움직임은 PSG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PSG는 지난 8월 이적료 5천만 유로(약 716억 원)에 뎀벨레를 영입하면서 그를 킬리앙 음바페의 새로운 파트너로 낙점했다.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뎀벨레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9경기에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개의 득점도 올리지 못했다. 도움 2개를 올렸을 뿐이다.
주전 경쟁에서도 점차 밀리는 모양새다. 뎀벨레는 앞서 치러진 스트라스부르와의 리그 9라운드를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 21분 교체 투입되기는 했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PSG 수뇌부의 인내심은 바닥을 드러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뎀벨레를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매각해서 그를 영입할 때 지출했던 이적료를 어느 정도 회수하길 원하고 있다.
뎀벨레를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이 매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톤빌라, 뉴캐슬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뎀벨레의 잠재적인 차기 행선지로 거론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구체적인 협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내년 1월 이적 시장에 가까워질수록 뎀벨레의 차기 행선지는 더욱 구체화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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