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쉴래요"… '청년 니트족' 8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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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이상 미취업 상태로 지내면서 직업 훈련이나 교육 조차 받지 않는 청년들이 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통계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최종 학교를 졸업(수료·중퇴 포함)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21만8000명이다.
이는 미취업 청년 10명 중 4명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미취업 기간별로 보면 '니트족' 비중은 3년 이상일 때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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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보다 많아져
3년 이상 미취업 상태로 지내면서 직업 훈련이나 교육 조차 받지 않는 청년들이 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통계청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최종 학교를 졸업(수료·중퇴 포함)했으나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21만8000명이다. 이들 중 이른바 '니트족', 대부분의 시간을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낸 청년들은 약 8만 명으로 36.7%를 나타냈다. 이는 미취업 청년 10명 중 4명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미취업 기간별로 보면 '니트족' 비중은 3년 이상일 때가 가장 높았다. 미취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일 때 비율은 23.9%였으나, 6개월 이상-1년 미만일 때 27.3%로 상승했다.
이어 1년 이상-2년 미만 19.2%, 2년 이상-3년 미만 21.1%로 감소세를 보이다 3년 이상일 때 36.7%로 늘어났다.
니트족 비율(5월 기준)은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이전인 2018년 때보다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8년 니트족의 비율은 24.0%였다. 이어 2019년 24.7%, 2020년 25.5%, 2021년 34.7%, 2022년 37.4%였다. 사람 수로 봐도 2018년(5만4000명), 2019년(6만4000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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