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파리지앵 모드' 이강인, PSG서 첫 풀타임…팀은 3-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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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과 A대표팀 소집으로 약 한 달 동안 소속 팀을 떠났던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복귀 후 풀타임을 소화, 완승을 이끌었다.
이 기간 아시안게임 금메달, A매치 데뷔골 포함 3골 등 값진 성과를 얻고 소속 팀으로 향한 이강인은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선발 출전, PSG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 상승세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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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리그 2위 도약…선두 니스와 승점 1점 차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과 A대표팀 소집으로 약 한 달 동안 소속 팀을 떠났던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복귀 후 풀타임을 소화, 완승을 이끌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 프랑스 리그1 9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트라스부르를 3-0으로 꺾었다.
PSG는 5승3무1패(승점 18)로 리그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 니스(5승4무·승점 19)와는 1점 차이다.
이날 이강인은 약 한 달 만에 소속 팀 경기를 치렀다.
그는 지난 9월20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교체 출전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했고, 이후 국가대표팀 10월 A매치 2연전을 소화했다.
이 기간 아시안게임 금메달, A매치 데뷔골 포함 3골 등 값진 성과를 얻고 소속 팀으로 향한 이강인은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선발 출전, PSG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그 상승세를 이었다.
이번 시즌 PSG에 입단, '파리지앵'이 된 이강인은 그동안 리그1 두 경기에서 각각 82분과 51분, UCL 1경기에서 10분을 각각 소화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풀타임을 치렀다.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과 왼쪽 측면을 번갈아 맡아 연계에 집중, 슈팅 1개와 키 패스 1개 등을 기록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얻지는 못했다.
PSG는 전반 10분 만에 킬리안 음바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고 전반 31분 카를로스 솔레르의 추가골, 후반 32분 파비앙 루이즈의 쇄기골로 완승을 챙겼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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