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루키’ 저스틴 서, 일본서 PGA투어 첫 승 올리나..조조 챔피언십 3R 1타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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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한국계 루키' 저스틴 서(미국)가 일본에서 데뷔 첫 승에 다가섰다.
데뷔 첫 승을 눈앞에 둔 그는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저스틴 서는 "샷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내 경기와 상황에만 집중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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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한국계 루키' 저스틴 서(미국)가 일본에서 데뷔 첫 승에 다가섰다.
저스틴 서는 10월 21일 일본 지바현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이에 대회 사흘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그는 공동 2위 그룹을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서 첫 승 전망을 밝혔다.
대회 둘째날 강풍속에서도 4타를 줄이며 2위까지 오른 저스틴은 이날도 3타를 줄이며 기어이 리더보드 맨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캘리포니아 태생으로 재미교포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지난해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 최종전에서 우승하는 등 콘페리 투어 포인트 1위로 이번 시즌 PGA투어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32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2차례 그치며 페덱스컵 81위로 가을 시즌을 치르고 있지만 가을 시리즈 7개 대회 중 4번째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기대를 부풀리며 시드 유지 전망도 밝혔다.
데뷔 첫 승을 눈앞에 둔 그는 PGA투어와의 인터뷰에서 저스틴 서는 "샷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내 경기와 상황에만 집중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에릭 콜과 뷰 호슬러(이상 미국)이 공동 2위에서 저스틴 서를 1타차로 바짝 쫓고 있고 4위 콜린 모리카와(미국)도 저스틴 서와 불과 2타차밖에 나지 않는다.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사토시 고다이라(일본)가 저스틴 서에 3타 뒤진 공동 5위고 7위 커트 키타야마(일본)를 포함해 이시카와 료(일본), J.J. 스펀(미국), 캠 데이비스(호주)가 속한 공동 8위 그룹까지 저스틴 서와 5타차 밖에 나지 않아 마지막날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한편 한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권과 거리가 있다. 임성재(25)가 중간합계 2언더파로 공동 12위에 올라 마지막날 톱10 진입을 노린다. 송영한(32)과 김성현(25)이 공동 43위, 이경훈(32)이 공동 62위를 기록했다.
(사진=저스틴 서)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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